3.12(금) 코로나19 관련 동향

작성자 : 관리자 날짜 : 2021/03/12 17:38

3.12(금) 코로나19 관련 동향

2021.3.12.(금) 주태국대사관

 

1 현황 (2021.3.12. 12:00) ※ 출처: 태국 공중보건부, 질병관리본부(DDC)

□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: 확진자 26,679명(26,056명 완치), 사망자 85명

ᄋ 3.12(금) 추가 확진자가 81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26,679명으로 집계됨. 

- 해외입국 14명(아랍에미리트 2명, 영국 2명, 네덜란드 1명, 스위스 1명, 카자흐스탄 1명, 미국 1명, 벨기에 1명, 폴란드 1명, 필리핀 1명, 미얀마(불법입국) 3명), 국내 지역감염 30명 및 Active Case Finding 37명

□ 태국 정부는 2020.3.26(목)-2021.3.31(수)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중

o 3.25.(수)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(이후 비상사태령 연장)
 
※ 7.1.(수) 부터 아래 유형 외국인에 대한 제한적 입국 허용

① 태국인의 배우자, 부모, 또는 자녀, 
② 태국내 유효한 영주권(영주권 발급허가서 포함) 소지자, 
③ 태국내 유효한 워크퍼밋 소지자(취업허가자 포함) 및 배우자와 자녀, 
④ 태국 당국 승인 교육기관 학생 및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, 
⑤ 태국에서 코로나19 치료가 아닌 의료목적의 방문자 및 보호자
 
※ 7.22.(수)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4개 그룹의 외국인의 대한 입국허용 발표

 - ① 박람회 참석 방문객, ② 영화 촬영팀 ③ 의료관광객 ④ 태국 엘리트카드 비자 소지자
 
※ 9.28(월)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6개 그룹의 외국인에 대한 입국 조치 계획 발표

①외국인 운동선수, 
②태국 송환 비행기 승무원 및 기장, 
③비이민(non-immigrant) 비자 소지자, 
④장기체류(Special Tourist Visa) 외국인, 
⑤APEC 카드 소지자, 
⑥단기/장기 거주 희망자

※ `21.3.1(월)부터 아래 조건 하에 태국 공항 내 국제선 환승을 재개 

 - ① 비행적합 건강증명서, 태국 도착 72시간 이내의 코로나19 음성확인서, 10만불 이상 치료비(코로나19 치료 포함) 보장 보험가입증명서 구비, ② 방콕 도착 후 12시간 이내 환승, 공항 내 지정된 장소(Concourse E)에서 대기, ③ 환승 대기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절차 준수

 

2 언론 동향 

□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 일시중단, 총리 접종 일정도 취소 (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)

o 3.12(금) 오전,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(CCSA)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일시 중단한다고 긴급 발표함. 그에 따라 첫 번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예정자였던쁘라윳 총리의 접종 일정도 취소됨. 

 - 태국 보건당국은 어제(3.11) 덴마크, 노르웨이, 아이슬란드 등 여러 유럽국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사(社)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함에 따라, 태국도 국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동 백신 사용을 일시 중단키로 결정하였다고 발표함. 

 - 상기 유럽국가들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사람 가운데 혈전이 생긴 사례가 여러 건 보고되었고, 사망자도 1명 발생하였다고 공개하며, 유럽의약품청(EMA)이 백신 접종과 혈전 생성의 인과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밝힘.  

 - 태국에서 확보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물량은 아시아 지역에서 생산된 것으로유럽국의 백신과는 생산지가 다르며, 아직까지 혈전 생성과 백신 접종의 직접적인인과관계도 불분명하므로 동 백신 사용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으나,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심각한 수준이 아니기에 서둘러 백신 접종을 진행하기보다 국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기로 판단하여 동 백신 사용을 잠정보류하기로 결정하였음. 

□ 모더나, 이번 달 백신 승인 신청 예정 (Bangkok Post) o 3.11(목) 보건당국 관계자는 이번 달 미국 제약사 모더나(Moderna)가 코로나19 백신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힘.  

- 쑤라촉 식약청(FDA) 부청장에 따르면 임상시험 결과에서 81%의 예방효과를 나타낸인도 제약사 바라트 바이오테크(Bharat Biotech) 또한 백신 등록을 위한 서류를 제출하기 시작했다고 함. 

- 또한, 식약청이 이번 달 내로 존슨앤존슨(Johnson & Johnson) 백신에 대해 승인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함. 

o 태국은 지금까지 시노백 바이오테크와 아스트라제네카 사(社) 백신을 승인했으며, 최근 시노백 백신 20만 회분을 들여와 총 3만 6천여 명의 의료진 및 고위험집단에 대한 접종을 완료함. 

 - 태국은 국내 공급을 위해 6월 경부터 백신을 현지 생산할 계획이며, 대량 예방 접종을 위해 백신 6,100만 회분을 예약해 놓은 상태임. 

□ 쁘라쭈업키리칸 주(州), 불법입국 미얀마 노동자 4명의 코로나19 감염 사실 확인/ 접촉자 200여 명 이상 (Dailynews)

o 쁘라쭈업키리칸 주(州) 보건당국은 3.11(목) 지역 내 신규 확진자가 5명 발생하였으며, 이 중 4명은 지난 3.3(수)에 국경지역 자연경로를 통해 태국으로 불법 입국을 시도하다 관계당국에 의해 체포된 집단(32명)에 속했던 미얀마 노동자들이라고 발표함.

 - 보건당국 질병역학조사에 따르면 동 32명의 불법입국자들은 체포된 후 지역 내 여러 경찰서와 교도소 등으로 각각 흩어졌으며, 그에 따라 다수의 경찰관계자 및 수감자들과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됨. 

 - 확진자의 밀접접촉자인 경찰관계자 128명 및 수감자 2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차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으로 확인되었으며, 지역 보건의는 밀접접촉자 뿐만 아니라 일반접촉자 116명에 대해서도 증상을 예의주시하도록 권유함. 

□ 안보부처, 미얀마 發 대규모 피난 사태 대비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 강구 필요성 제기 (Bangkokbiznews)

o 태국 안보부처는 최근 미얀마의 반(反)쿠데타 시위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어 국경지역을통한 대규모 피난 사태(불법노동자 급증)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며, 국내 코로나호전상황 속 방역조치 완화를 준비 중인 정부 발표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함. 

 - 정부는 국내 경기진작을 위해 4월 송크란 연휴를 맞아 추가 특별공휴일을 지정하여국민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, 10월 경부터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국경을 개방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제한조치들을 점차 완화해가고 있음. 

  - 코로나19 재확산의 최초 진원지인 싸뭇싸컨 주(州)에서 실시해온 능동적 코로나19 진단검사가 다음 주 100% 완료될 것으로 보이며, 전반적인 국내 상황도 다시 안정세를찾아가고 있는 바,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(CCSA)는 지역 간 이동제한 조치 해제 및 태국 전역의 방역조치 완화를 발표할 계획임.